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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성장의 원동력은 지진 등의 자연재해
글쓴이 - 김학동        날짜 - 2012-04-02 13:59:35         조회 - 946

 

  일본은 지리적으로 여러 개의 지각판(맨틀)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인간이 정착하기 이전부터 지진과 화산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그리고 필리핀 동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의 진로 앞에 길게 놓여 있다 보니 매년 연례행사처럼 태풍의 피해를 입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3.30, 3.31) 일본 정부의 도쿄도 직하지진 및 서남해 지진 발생 가능성에 관련한 발표를 접한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살 수 없는 땅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것은 예전에 없던 지진이 발생한다기보다는 가능한 위험성을 최대한으로 높게 잡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발표한 것으므로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

  1923년에는 도쿄에 큰 지진이 발생하여 당시 대부분이 목조건물이던 시내에 화재가 번지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작년(2011.3.11)에 큰 지진과 해일로 많은 인명과 재산을 잃은 동북지방 역시 100여 년 전인 1890년대에도 지진과 해일로 2만명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는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결국 같은 지역에서 피해가 반복돼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정부에서 주민들이 필요 이상으로 불안해 할 것을 염려하여 지진과 해일의 피해 예상치를 줄여서 발표하다보니 이에 대한 대비가 불완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전보다 훨씬 복잡해진 도시 기능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더라도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이 최근의 잇다른 지진 예측 발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즉 해안가 주민들의 주거지를 보다 높은 지대로 이전하고 건축물의 강도 설계에 있어서도 참고를 할 수 있도록 피해 예상치를 가능한 최대로 높여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보다 안전한 원자력발전소와 주택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그들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사실 자연재해는 인재에 비해 그다지 무서운 대상은 아니다. 오히려 자연재해는 인간의 오만함을 일깨워주고 태만한 근성을 담금질하는 좋은 스승이라 할 수 있다. 지진이나 태풍 등의 피해에서 보다 안전한 기타의 여러나라보다 일본이 잘 살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우리의 많은 젊은이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것도 그들이 자연과의 투쟁에서 얻은 소중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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